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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2025 진해 군항제 숙박 및 맛집 추천|벚꽃과 함께하는 진짜 진해 여행

by 다음여행 (Next Travel) 2025. 4. 1.

2025 진해 군항제 숙박 및 맛집 추천

2025 진해 군항제 숙박 및 맛집 추천|벚꽃과 함께하는 진짜 진해 여행

봄이면 생각나는 대표 축제, 바로 진해 군항제입니다.
2025년에도 어김없이 진해는 벚꽃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로 가득할 텐데요.
하지만 벚꽃 구경만큼이나 중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어디서 자고, 무엇을 먹을 것인가’입니다.

특히 진해는 축제 기간 동안 숙박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고,
유명한 맛집은 길게 줄 서야 하기도 하죠.
그래서 이 글에서는 ‘진해 군항제 숙박’과 ‘운영 중인 맛집’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봄이 오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국내 여행지, 바로 진해입니다.
특히 진해 군항제는 벚꽃 명소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축제로,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이 시기를 맞춰 진해를 찾곤 하죠.

2025년 진해 군항제는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이에요.
벚꽃 만개 시기와 딱 맞물리는 일정이라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계획 중이실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진해 군항제 기간에 가볼 만한 숙소, 실제 다녀온 맛집, 꿀팁들을 정리해드릴게요.

진해 군항제 벚꽃 전경


진해 군항제, 어떤 분위기인가요?

군항제는 단순히 벚꽃만 보는 축제가 아니에요.
해군 군악대 공연, 야간 불꽃놀이, 진해탑 퍼레이드 등 볼거리도 풍성하죠.
특히 여좌천을 따라 걷는 길과 경화역 철길 벚꽃은 사진으로는 절대 다 담기지 않는 현실감이에요.

여좌천은 밤에 조명이 들어오면 더 환상적이고,
경화역은 폐역이지만 철길 위로 벚꽃이 피어 마치 영화 세트장 같아요.
사진을 찍으러 가는 분들도 정말 많지만,
그냥 걷기만 해도 눈이 맑아지는 기분입니다.


숙소는 언제 예약해야 하나요?

진해 군항제 시즌에는 진해 시내 숙소가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주말같은 경우는 2달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원하는 숙소를 잡기 어렵습니다.

진해 시내 숙소를 원한다면 최소 3~4주 전에는 예약을 추천드려요.
진해구 중심의 호텔, 게스트하우스, 에어비앤비 등이 있으며,
가격은 평소 대비 1.5~2배가량 올라가지만 위치 면에서는 최고예요.

자차나 렌트카가 있다면 창원 시내마산 숙소도 고려해볼 만해요.
차로 20~30분 거리이기 때문에 접근성도 괜찮고,
가격이나 시설면에서는 훨씬 여유 있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진해 시내: 경화역 도보 숙소, 여좌천 근처 민박
  • 창원 대체지: 용호동 호텔, 상남동 에어비앤비
  • 예약 팁: 야놀자, 에어비앤비 앱에서 후기 먼저 확인하세요!

진해 군항제 숙박 추천

 


진해에서 꼭 가야 할 벚꽃 스팟

진해 벚꽃 명소는 정말 많지만,
짧은 일정이라면 꼭 가야 할 핵심 3곳만 추천드릴게요.

  1. 여좌천: 낮과 밤 모두 아름다움. 특히 다리 위 인생샷은 필수
  2. 경화역: 철길 위로 벚꽃이 터널처럼 핀다. 아침 일찍 가야 비교적 한산
  3. 제황산공원 모노레일: 시내 전경을 한눈에. 정상에서 보는 벚꽃도 감동적

이 외에도 안민고개 드라이브, 진해루 해변 산책도 코스에 넣어보세요.
차 없이도 다니기 쉬운 동선들이 많아서 대중교통 여행자에게도 적합해요.


진해 군항제 맛집 추천

진해엔 벚꽃만큼 맛있는 것도 많아요.

항구 도시답게 해산물 맛집이 많은 곳이지만,
고기 요리나 이국적인 음식, 면요리도 결코 빠지지 않습니다.
아래 맛집들은 모두 2025년 3월 기준 운영 확인 완료된 곳으로,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인기 식당들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줄 서야 하는 곳도 많지만,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는 집들만 정리해볼게요.

 

진해 군항제 맛집 음식 사진

해산물 맛집

  • 동부회센타: 진해구 남문로 위치. 모둠회와 물회가 인기이며, 셀프 서비스 + 넓은 주차장까지 갖춘 곳입니다.
  • 만복식당: 용원동에 위치한 로컬 맛집. 꽃게찜과 대구뽈찜이 대표 메뉴로, 매콤한 양념과 푸짐한 양이 특징이에요~!

고기 맛집

  • 화동생갈비 장천점: 대나무 황금 숯에 구워내는 수제 갈비 전문점. 수제 양념갈비가 인기이고, 바다 뷰도 즐길 수 있어요.
  • 하늘땅 숯불갈비: 돼지갈비 정식과 소고기 갈비살이 주력 메뉴. 넓은 주차장과 깔끔한 분위기로 가족 단위 방문에 좋아요.

면요리 & 이국적 맛집

  • 일미식당: 물밀면과 비빔밀면으로 유명한 곳. 수육무침도 함께 주문하면 궁합이 딱입니다.
  • 수제국수: 자가제면의 쫄깃한 면발과 갈비찜이 인기. 국수 곱빼기를 시켜도 부담 없는 가격이에요.
  • 방콕산장: 태국 현지 스타일의 뿌팟퐁커리, 팟타이를 전문으로 하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식당입니다.
  • 겐쇼 심야 라멘: 지브리 감성의 인테리어와 일본식 라멘을 즐길 수 있는 곳. 늦은 저녁까지 운영되어 밤 산책 후 들르기 좋아요.

실제 체험 후기 추가

작년에 진해 군항제를 직접 다녀왔을 때, 여좌천에서 보낸 시간이 정말 기억에 남아요.
낮에는 분홍빛 벚꽃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드리워져 있고, 밤에는 조명이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가 펼쳐졌어요.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던 커플, 벚꽃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는 가족, 조용히 걷는 혼자 여행자까지…
모두가 잠시 현실을 잊고 봄을 만끽하고 있는 듯했죠.

경화역은 아침 7시 반쯤 도착했는데도 이미 사진작가들이 자리 잡고 있더라고요.
기차는 멈췄지만, 철길 위로 흐드러진 벚꽃과 붉은 열차 잔재가 어우러져
묘하게 시간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숙소는 창원 상남동에 위치한 에어비앤비를 이용했어요.
진해 시내보다 조용했고, 주차도 편했고, 숙소 주변에 편의점과 식당도 잘 정비돼 있어 만족도가 높았어요.
무엇보다 군항제 현장과의 거리도 차로 25분 정도라 부담이 없었습니다.

해물칼국수 골목은 국물에 꽃게, 오징어, 홍합이 푸짐하게 들어있어 정말 시원했고,
시장 안에서 먹은 통문어숙회도 신선하고 양도 넉넉해서 다음날 또 찾을 정도였답니다.
카페 ‘벚꽃몽’은 한옥 외관이라 사진 찍기 좋고, 벚꽃 라떼의 비주얼도 인상 깊었어요.


진해 군항제 여행 팁 요약

  • 📆 벚꽃 개화 지도 확인 필수 (2025년은 3월 28일~4월 6일)
  • 🕐 여좌천은 밤, 경화역은 아침 방문 추천
  • 🚌 창원·마산 숙소 이용 시 접근성 우수, 자차 or 버스 연계
  • 🎒 물티슈, 외투, 보조배터리 꼭 챙기기

마무리하며

진해는 축제 기간 외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지만,
벚꽃 시즌에는 정말 ‘다른 도시’처럼 느껴질 만큼 분위기가 달라요.
평소에는 조용했던 거리도 이 시기엔 생기로 가득하고,
곳곳에서 버스킹, 포토존, 야시장 같은 소소한 즐길 거리도 많아져요.

교통편은 KTX가 진해까지 직접 연결되진 않지만,
창원중앙역이나 마산역에서 내려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면 충분히 접근 가능합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들은 평일 오전 시간대를 선택하면 한결 여유 있게 다녀오실 수 있어요.

진해 군항제를 여행지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번 해엔 꼭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
단순히 사진 찍는 여행이 아니라,
계절과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진짜 ‘봄 여행’이 될 테니까요.

혹시 여러분만의 진해 벚꽃 명소, 숙소, 맛집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이 글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진해의 매력을 느끼고,
2025년 봄을 진짜 특별하게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